[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평창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의 장예지, 이기정 조가 연이은 첫승이후 연이은 2연패 뒤 1승을 추가했다.
장혜지-이기정은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4차전에서 미국의 베카 해밀턴(28)-맷 해밀턴(29)에게 9-1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2승 2패가 된 장예지-이기정 조는 준결승 진출 희망을 키웠다.
앞서 장예진, 이기정 조는 첫 상대인 핀란드를 격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노르웨이에 덜미를 잡히면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미국을 상대로 9-1 대승을 거두면서 준결승 진출에 불씨를 되살렸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9일 러시아올림픽선수단과 5차전 경기를 벌인다.
- 기자명 이나희
- 입력 2018.02.09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