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제공
▲ 경기도 교육청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5일 오전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 중인 ‘2018 중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에서 특강을 실시한 후 연수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선생님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혁신의 관점에서 더 나은 교육을 만들어가는 혁신교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4․16교육체제, 학교교육 정상화, 교육목표의 재설정 등 경기교육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과정의 개편, 학교제도의 개선, 행정권한의 위임 등을 통한 교육 자치의 실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융합적 관점을 지닌 교사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육의 문제를 인문학, 사회학, 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동료교사와 협력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특강 중에 이 교육감이‘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라고 질문하자 연수생들은 선생님의 열정, 학부모의 건전한 교육 참여,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선 등을 답하기도 했다.

끝으로 “학생이 행복한 교육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제도에 앞서 인식과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처음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고민하며 교육을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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