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4 (화)

  • -동두천 26.6℃
  • -강릉 28.3℃
  • 구름많음서울 29.1℃
  • 맑음대전 28.0℃
  • 구름조금대구 29.6℃
  • 구름조금울산 28.2℃
  • 맑음광주 27.7℃
  • 구름조금부산 27.8℃
  • -고창 25.5℃
  • 맑음제주 28.2℃
  • -강화 23.8℃
  • -보은 24.6℃
  • -금산 25.4℃
  • -강진군 25.7℃
  • -경주시 26.3℃
  • -거제 27.2℃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이슈

[정연아의 정치인이미지 거꾸로 보기] 23. 현송월 단장의 ‘특권층’ 패션 이미지메이킹


지난 21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이 서울역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카메라의 시선은 온통 그녀의 패션에 집중되었다. 언론에서 연일 현송월의 패션으로 뉴스가 도배되자 누리꾼들은 ‘온통 현송월의 패션만 다룬다’ ‘평창 김연아가 아니고 평창 현송월이냐’ 식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언론들 입장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는 현송월의 컨텐츠를 알 수 없으니 그녀의 외모로만 뉴스거리를 제공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현송월의 패션을 읽어낸 언론 기사들을 보면 그녀의 외모와 패션이 ‘세련되었다’고 평가하는 기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패션은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세련된 스타일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  

현송월의 패션은 올겨울에 유행한 아이템인 오버핏 네이비 롱코트를 입었다. 롱코트 안에는 무릎길이의 H 라인 스커트를 입고 살색의 불투명한 스타킹을 신어 촌스러움을 나타내었다. 검정색 앵클부츠는 앞 코가 뾰족하고 굽이 가는 스타일의 세련된 스타일이지만 롱 코트 차림새엔 그리 잘 어울리지 않았다. 검정색의 롱부츠나 펌프스를 신었다면 한결 시크해보였을 것이다.  

핸드백은 흐릿한 핑크계열의 컬러로 통일감을 주지 못했다. 구두색과 같은 검정색 핸드백을 들었다면 더욱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어필되었을 것이다. 

 
심플한 스타일의 롱코트 위에 털이 풍성하고 길게 늘어뜨린 퍼 목도리가 너무 올드한 느낌을 주었다. 요즘 대세인 젊고 경쾌한 퍼 스타일의 느낌과는 상반되었다. 마치 70~80년대 한국의 돈 많은 아줌마들이 부를 과시하던 여우털 목도리를 연상케 했다. 그녀 나름 과한 퍼 목도리로 북한의 특권층 신분으로서 부를 나타내고 싶었으리라. 


방남 이틀째의 현송월은 단아한 스타일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검정색 펌프스를 신었다. 방남 첫날에 들었던 핸드백을 그대로 들었는데 블랙원피스와 블랙 구두와 매치를 이루지 못했다. 코발트블루 계열의 토트백을 들었으면 매우 시크해보였을 것이다. 
여전히 반 묶음 긴머리와 헤어핀이 눈에 거슬린다.   


‘라운드’와 V’형의 복합형 네크라인이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하다. 그러나 허리 양쪽의 금속 단추형 장식은 군더더기로 보인다. 강렬한 네크라인으로 심플함을 강조했다면 지적이고 세련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며칠 전 겨울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전체회의에서 입었던 투피스 패션을 분석해 보자. 이날 현단장이 입었던 패션 컨셉은 꽃무늬였다. 재킷의 네크라인 중앙에 달린 꽃무늬 코사지와 꽃무늬 머리핀을 코디함으로써 너무 페미닌한 스타일을 보였다. 이런 플라워 패션 컨셉은 현 단장의 각진 얼굴형과 언밸런스를 이룬다. 게다가 라운드 스퀘어형의 네크라인이 답답한 느낌을 준다. 조금 더 넓게 파진 네크라인이었다면 얼굴이 좀 더 작아보였을 것이다. 


이번에는 현 단장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분석해보자. 그녀의 메이크업은 네추럴 스타일로 무난하다.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하고 파스텔 핑크톤 립스틱으로 화사하게 연출해 화장에서는 트렌드에 뒤처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긴 머리의 반 묶음 헤어스타일은 46세라는 그녀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70년대 한국 여성의 헤어스타일을 보는 것 같다. 특히 넓은 얼굴형을 보완하기 위해 사선으로 내린 앞머리가 그녀의 각진 턱을 더욱 강조해준다. 3:7 가르마와 굵은 웨이브 컬로 앞이마를 자연스럽게 가려준다면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현재 화제의 중심인물로 떠오른 현송월 단장. 평창올림픽 때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 (사)이미지컨설턴트협회 회장
정연아는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정치인의 퍼스널 브랜딩, 최고경영자(CEO) 등의 이미지컨설팅을 담당해왔다.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에서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1만회 이상 강연한 인기 강연가로,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이미지컨설턴트로서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대회와 미스코리아 등 미인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1997년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에겐 표정이 있다’‘매력은 설득이다’ 등 총 7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칼럼니스트로서 여러 매체에 퍼스널 브랜딩과 관련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슈] 민주, 전대 후보등록 D-2...‘이제는 이해찬이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앞두고 전해철·박영선 의원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의 마지막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범계, 김진표 의원에 이은 세 번째 공식 출마 선언이다. 이날 송 의원은 “7월 26일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후에 정식으로 국민여러분과 당원들을 상대로 구체적 공약과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예비경선에 전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같은 날 민주당 내 비문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던 박영선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이 일(경제민주화와 검찰개혁)에 좀 더 몰입하고자 한다”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역시 전해철, 김부겸 의원에 이은 세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당권 대진표 ‘윤곽’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당권 대진표는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친문 진영에선 김진표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뜻을 모아 김진표 의원이 전면에 나섰다. 다만 최재성 의원은 ‘친문 교통정리’ 과정에서 여전히 고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주영 ① “국회부의장 목소리 적극적으로 내겠다…與 독주견제‧보수재건 역할 할 것”
[폴리뉴스 신건 기자] 20대 하반기 국회를 이끌어 갈 국회부의장 중 한 사람으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지금까지의 부의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20일 국회 본청 부의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대담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이 편파성을 띠고 독선, 독주를 한다고 할 때에는 야당 부의장으로써 강력한 견제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국회의장이 정부여당과 한통속이 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며 “의장이 통법부 역할을 한다면 의장에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보수재건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의장에게 제공되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싱크탱크의 확장‧보수 인재 양성 등의 역할들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선출될 때 반짝 보이다가, 이후 존재감 없는 국회부의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존재감 있는 국회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치 잘 이뤄지지 못해…우리 정치가 역지사지하면서 달라져야 이 부의장은 국회 내 협치가 잘 이뤄지고 있지 못하다며, 의장과 함께 당파성을 극복할

[카드뉴스] 호텔서 즐기는 ‘가심비 갑’ 빙수+디저트 세트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최근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에 맞춰 특급호텔들은 빙수 등 여름 대표 디저트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에 호텔업계는 ‘가심비족(가격대비 만족도를 추구하는 사람)’을 겨냥한 빙수·디저트 세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빙수+디저트 세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8월 31일까지 탐코야 빙수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빙수 외에 케이크 또는 브라우니, 쿠키 등다양한 디저트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빙수는 수박과 자몽이 어우러진 ‘수몽(수박&자몽) 빙수’와 라즈베리와 쿠키가 들어간 ‘팥빙수(클래식 빙수)’ 총 2가지인데요. 가격은 각각 35000원, 32000원입니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디제이 헬로키티’ 빙수 디저트 뷔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빙수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디제이 헬로 키티’ 빙수 디저트 뷔페를 진행합니다. ‘디제이 헬로 키티’는 디스코 볼 모양의 그릇에 담긴 미니 헬로 키티 빙수가 직접 테이블로 제공되는데

[카드뉴스] 이번달 관심 받을 중소형 아파트 분양은?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7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685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은 2413가구, 지방은 2272가구입니다.(부동산114) 이번에도 부동산 시장의 '대세'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 총 1425가구. 전용면적 84~177㎡ 1253가구 일반분양 -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청량리역 인근. -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근접 GS건설 '청주가경자이' -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75~84㎡, 총 992가구 규모. 227가구 일반 분양 - 제2순환로, 가로수로 이용. 청주고속·시외 버스터미널. -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복합쇼핑센터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 서현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충북예술고등학교, 충북대학교 인접 HDC현대산업개발 '청주가경아이파크3차' -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84~144㎡, 총 983가구 - 청주제2순환로 인접.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경부고속도로 청주IC 이용 - 대형마트, 백화점, 충북대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우체국 - 경


너무나 서민적이고 따뜻했던 진보정치의 대표 노회찬
평생을 노동운동가로서 반독재와 노동운동에 앞장서고 진보정치를 대표하던 노회찬 의원이 23일 62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980년대 서울·인천지역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며 노동현장에 뛰어든 이후 평생을 노동·진보 정치운동에 몸담은 그는 군사독재 정권의 폭압 속에서 면면히 이어온 대한민국의 노동·진보정치를 ‘대중정치시대’로 이끈 주역이다. 그의 극단적인 선택과 갑작스러운 비보에 노동·정계에서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노회찬 의원은 1956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중학교를 거쳐 1973년 경기고등학교(72회)에 입학했다. 고등학생인 그는 10월 유신에 반대하는 반독재 투쟁에 참여했다. 군대를 다녀온 뒤 1979년 고려대에 입학한 그는 학생운동과 유신 반대 운동을 계속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충격을 받아 노동운동에 뛰어든 그는 조직화된 노동자가 앞장서야 변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재학 시절 중 용접을 배워 용접공으로 취직했고 현장 노동자들과 섞여 지내며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1987년 6월 항쟁이 일어난 이후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의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이듬해 인민노련 결성과 관련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돼 2년 6개월간 수감되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