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하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상임이사에 신덕용·강승중 본부장을, 감사에 조용순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덕용 상임이사는 수은에서 중소금융1실장, 창원지점장, 인사경영지원단장, 경영기획본부장, 신성장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강승중 상임이사는 수은 영국은행 사장, 비서실장, 리스크관리단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지내며 리스크관리와 프로젝트금융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조용순 감사는 대통령 경호실 경호부장, 대통령실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장, 대통령실 경호처 경호본부 본부장을 지내고 2012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맡았다.

수출입은행법에 따라 상임이사와 감사는 행장이 제청하고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하게 돼 있다.

수은은 이번 상임이사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상임이사가 위원장을 맡은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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