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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 MB집사 김백준 소환, 한국당 “검찰, 대가 치를 것”

국정원 특활비 수수혐의, MB측 분노 “명백한 정치보복”

[폴리뉴스 정찬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불법수수한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이 전 대통령 측과 자유한국당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3일 오후 김 전 기획관을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로 검찰에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 전 기획관과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김 전 부속실장과 김 전 비서관을 검찰에 불러 밤샘 조사를 한 후 이날 새벽에 귀가조치 했다.

김백준 전 기획관의 경우 전날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조사를 받은 김 전 부속실장과 김 전 비서관은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와 관련된 사실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작비 유용 의혹 등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자금이 불법적으로 이들에게 전달된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수수와 사실상 판박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최측근 인사로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인 2008년부터 근무하다가 2012년 개인비리 혐의가 드러나 물러난 바 있다. 김 전 기획관은 당시 청와대 ‘안살림’을 도맡아 했던 점을 감안하면 국정원 돈을 불법적으로 받았을 경우 이 전 대통령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의심이다.

또 김 전 부속실장과 김 전 비서관 또한 이 전 대통령 재임시 청와대 살림을 맡은 ‘문고리 권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이들이 청와대 안살림 및 자금·총무관리 등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매개하는 역할을 해온 점에 비춰볼 때 김 전 기획관 등에 대한 수사가 앞으로 이 전 대통령 쪽으로 향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검찰의 수사가 이 전 대통령의 ‘집사’ 쪽으로 향하자 이 전 대통령 쪽은 ‘정치보복’이라면서 즉각 반발했고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 프레임을 꺼내들진 않았지만 “(검찰의) 형평성을 잃은 수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날을 세웠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3일 오후 김백준 전 비서관 소환과 MB정부 국정원 특활비 수사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소환과 수사에 대해 일일이 논평 내지 않겠다. 검찰이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볼 것이다. 끝까지 청와대 하명에 따른 보복수사를 계속 하겠다면 검찰을 청산해야할 적폐기관 중 1순위로 규정하고 사법개혁 특위를 통해 그 정치보복의 칼을 뺏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전날 검찰이 김 전 기획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에 들어가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이종찬·정동기 전 민정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김두우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 측근들과 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 전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검찰수사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이며 화를 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한 인사는 회의 뒤 언론통화에서 “10년 전의 일을 들춰내 수사를 하려고 한다. 내가 아는 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는 국정원 특활비는 받지 않았다”며 “명백한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다.














[이슈] 한국당, 비대위 출범 앞두고 친박-비박 계파 다툼…黨 혁신 잘 이뤄질까
[폴리뉴스 신건 기자] 비대위 출범을 목전에 둔 한국당에 계파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으면서, 제대로 된 혁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16일)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1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하고, 비대위 출범을 선언한다. 그러나 비대위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줄 것인지 그리고 비대위원장의 인선에 의견이 분분하다. 또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도 일부 회의적인 시각이 있어 비대위 구성 이후에도 잡음이 끊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 권한은 어느정도로?…비박계 ‘전권형’ VS 친박계 ‘관리형’ 한국당 비대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비대위원장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줄 것이냐다. 당초 김 권한대행은 인사권을 포함해 당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전권형’ 비대위원장을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박계로 분류되는 의원들 역시 김 권한대행의 방침에 동조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친박계와 일부 중진들은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열기 전까지로 비대위원장 역할을 제한하는 ‘관리형’ 비대위원장을 요구하고 있다. 비대위 구성에서 가장 활발하게 모임을 갖는 한국당 초선의원들 내부에서도 전권형과 관리형에 대해서는


[김능구의 정국진단] “폼페이오 방북시, 북핵 폐기의 실질적인 조치가 나와야”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지난 2일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폼페이오 방북시, 북핵폐기의 실질적인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북한의 핵시설 은폐 의혹과 관련 “북미정상회담의 싱가포르 선언의 1항을 보면 북미 양국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다”며 “그 관계의 핵심이 바로 신뢰의 축적이다. 다음으로 평화체제와 완전한 한반도 핵폐기를 이야기했었는데, 크게 볼때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합의라든지 남북정상간의 합의 자체를 거슬리고 하고 사기를 치고 속이고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그런것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또 속이지 않느냐 뒤통수 치지 않느냐 이런 우려의 시선과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이해한다 하더라도 북한은 비핵화와 체제보장의 길은 외통수다 그렇지만 이 길이 디테일한 과정에서는 상당히 험난할 수밖에 없는 것은 누구나 다 예측했다. 이번 5일에 폼페이오가 북한에 갔을 때 북한이 일정정도의 실질적인 어떤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북한도 잘 알고 있을것이라고 본다. 거기서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핵탄두, 물질, 시설에 대한 리스트 등 그것을 어떻

[카드뉴스] 이번달 관심 받을 중소형 아파트 분양은?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7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685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은 2413가구, 지방은 2272가구입니다.(부동산114) 이번에도 부동산 시장의 '대세'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 총 1425가구. 전용면적 84~177㎡ 1253가구 일반분양 -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청량리역 인근. -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근접 GS건설 '청주가경자이' -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75~84㎡, 총 992가구 규모. 227가구 일반 분양 - 제2순환로, 가로수로 이용. 청주고속·시외 버스터미널. -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복합쇼핑센터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 서현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충북예술고등학교, 충북대학교 인접 HDC현대산업개발 '청주가경아이파크3차' -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84~144㎡, 총 983가구 - 청주제2순환로 인접.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경부고속도로 청주IC 이용 - 대형마트, 백화점, 충북대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우체국 - 경

[카드뉴스] ‘식중독 주의보’ 상한음식 구별 어떻게?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음식물이 쉽게 상해버리기 쉬운데요. 상한지 모르고 잘못 먹을 경우 식중독이나 급성 장염에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냉동된 상태일 경우 상했는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것은 더욱 힘들기 마련입니다. 상했는지 아닌지 구별이 어려울 경우 가정에서 쉽게 확인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육류는 냉동육을 해동했을 때 표면이 하얗게 변한다면 상한 것입니다. 생선은 해동 후 탄력이 느껴지지 않고 물렁물렁하다면 상한 것입니다. 또한 아가미 아랫부분이 검게 변했다면 역시 상한 것입니다. 기타 해물의 경우에도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면 상한 것이 맞습니다. 채소는 상하면 끝부분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외관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표면이 끈적거리며 고추는 겉면이 검게 변합니다. 감자는 옅은 갈색이었다가 상할 때가 되면 녹색 빛을 띕니다. 이는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버려야 합니다. 달걀은 소금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으면 신선한 달걀, 물 위로 둥둥 뜨면 상한 달걀입니다. 우유는 생수에 몇 방


[월드컵] 테러·실업난에 고전하던 프랑스, 우승으로 하나되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가 20년 만에 또다시 월드컵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프랑스가 말 그대로 축구로 하나가 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19·파리생제르맹), 폴 포그바(25·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아프리카계 20대 흑인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대표팀의 인종적·문화적 다양성이 부각된 가운데, 여러 차례의 테러와 고질적인 이민자·난민 문제, 실업 등의 난제를 잠시 뒤로 하고 프랑스가 인종·계층을 뛰어넘어 국가적인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월드컵 우승이라는 대표팀의 위업은 프랑스 최대 국경일인 대혁명 기념일(14일) 하루 뒤에 찾아온 기쁜 소식이었다. 왕정으로 대표되는 구체제를 일소하고 공화정을 세우면서 자유·평등·박애의 정신을 전 세계에 전파한 프랑스 대혁명을 기념한 지 하루 만에 프랑스인들은 자국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소식에 도취했다. 2015년 1월 이후 여러 차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겪고, 10%에 가까운 실업률로 만성적인 취업난 속에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프랑스 사회에서 젊고 자유롭고 문화적 다양성으로 무장한 대표팀이 월드컵을 제패한 것은 큰 활력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체 선수 23명 중 3분의 2가량인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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