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쯤 공식 입장 밝힐 것”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탈당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탈당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르면 14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 언론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당으로의 복당에 대해 “내일쯤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지사는 지난 9일 “보수통합, 그러고 나서 중도통합의 길로 가자고 했던 것이고 순서가 달라서 지금 저는 동참하기 어렵다”며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당시 남 지사는 한국당으로의 복당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시기를 보고 있다”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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