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감독, 박성철-임중용 코치, 권찬수 GK코치, 자스민 피지컬 코치 체제

[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대표이사 강인덕)이 2018시즌 프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천 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시즌 프로팀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기존 이기형 감독을 비롯한 박성철 코치, 임중용 코치, 권찬수 GK코치 체제에 자스민 피지컬 코치가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이기형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지난 2016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마지막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라는 놀라운 결과물을 토대로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끌며 제 7대 감독으로 선임된 바 있다.

그리고 필드 부분은 박성철, 임중용 코치 체제가 유지된다. 박성철 코치는 지난 2015년부터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중용 코치는 U-18 대건고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뒤 지난해부터 프로팀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자스민 피지컬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자스민 신임 코치는 크로아티아 태생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A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원FC, FC서울, 장수 쑤닝(중국) 등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그밖에 최후방 수문장의 수련을 담당하는 골키퍼 코치 임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권찬수 코치가 맡는다.

이기형 인천 감독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팀이 잘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올 시즌 좋은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오는 12일 태국 치앙마이 출국을 시작으로 2018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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