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다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다스 본사와 관계자들 주거지를 압색했다.

11일 다스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 본사를 비롯해 서울 양재동 사무실과 전•현직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다.

특히 검찰은 이날 압수한 물품을 대상으로 문제의 120억여 원이 경리직원 개인의 횡령이었는지, 회사 차원에서 조성한 비자금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다스 수사팀은 비자금 수사를 위해 검사 2명과 관련 인력이 보강한 바 있다.

특히 검찰은 조만간 주요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경리 A씨와 관리업체 직원 B씨 등이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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