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한국과 미국이 FTA개정을 위한 1차 협상을 열고 입장차만 확인했다.

6일 산자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미당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1차 협상을 열었지만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고 밝혔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이날 1차 협상 후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미국민들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미국 무역대표부는 “양측은 조만간 다음 협상을 열자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한국 측은 ISDS와 무역구제 등을 관심 분야로 제기하고 농축산물 등 민간분야에 대한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은 자동차와 관련한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우리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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