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4선, 경기 부천시원미구을)은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달성해야할 개혁과제가 산적함에도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이 발목 잡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를 토로했다. 

설 위원장은 지난 12월 18일 국회 본관 농해수위원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법과 국가정보원 개혁법 등의 논의가 자유한국당 반대로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회에서 여당이 소수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며 “야당은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이 있는 구조 속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뜻대로 다 못하고 양보하고 타협해내야 하는 구조이므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있는데 거기까지 못 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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