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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가 나왔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AI 검사 과정에서 H5형으로 확인된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약 1만 7,600수)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이전, 의사환축 확인 시 선제적인 조치로 발생농장 및 방역지역 내 가금사육 농가에 대한 살처분, 이동통제 등 차단방역 조치 및 전남‧광주 및 발생 계열사(성실농산)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를 발령했다.

더불어 H5N6 유전형 확인과 동시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토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단 확진에 따라 고흥군의 모든 가금 농장과 종사자 7일간 이동 및 출입이 통제되고, 고흥군의 모든 가금 사육농가 정밀검사 실시되며 고흥군 소재 전통시장의 가금 유통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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