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5℃
  • 흐림강릉 26.4℃
  • 연무서울 28.7℃
  • 흐림대전 28.2℃
  • 구름많음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5.6℃
  • 흐림광주 27.7℃
  • 구름많음부산 26.1℃
  • 흐림고창 28.4℃
  • 제주 26.0℃
  • 구름많음강화 27.1℃
  • 흐림보은 27.1℃
  • 흐림금산 27.9℃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7.7℃
  • 구름많음거제 27.8℃
기상청 제공

정치

[폴리인터뷰] 김성태① “강력한 대여 투쟁, 강한 야당 만들 것”

“바른정당 포함한 범보수대연합 반드시 필요”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3선, 서울 강서구을)는 자유한국당을 강한 야당으로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겠다며 ‘대여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당의 체질부터 개선해 나갈 것이다. 우리당이 그동안 여당 시절의 관성이나 타성에 젖어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못 했다”며 “자유한국당이 보수혁신의 중심에 서서 강력한 대여투쟁을 전개할 수 있는 ‘강한 야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우리 300만 당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이슈에 대응하는 ‘참여하는 야당’, ‘유기적인 야당’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의장단 역시 오로지 ‘대여투쟁’을 목표로 구성했다. 계파는 물론이고, 선수와 지역을 모두 배제하고, 이슈파이팅 의원을 전진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바른정당을 포함해 범보수대연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원내대표는 “보수의 혁신과 통합은 우리에게 부여된 당면과제다”며 “당내 계파를 청산하고 화합하겠다고 하면서 보수대통합을 못할 이유가 없다. 저는 보수대통합을 위해서 샛문이 아니라 대문을 열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처럼 극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시키고,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과 포퓰리즘을 막기 위해서는 바른정당을 포함한 범보수대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도 전향적으로 나설 것이다. 야권이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이 정권의 독주를 결코 막아낼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성태 원내대표와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다.

“文정권 독주 맞설 강한 리더십 필요하다는 당내 공감대”

-늦었지만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 1차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표를 얻어, 결선 없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경선 결과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나.
문재인 정권의 독주에 맞설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당내 공감대가 있었다고 본다. 그동안 제1야당이 싸워야 할 때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의도적인 패싱을 당하면서도 야당답게 맞서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의원님들이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셨다고 생각한다. 야당의 기본임무는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제가 취임 일성으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강한 야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싸우고, 반대하고, 투쟁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단호히 비판하면서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원내대표로 임하는 각오와 원내 운영 기조에 대해 말씀해달라.
우선 당의 체질부터 개선해 나갈 것이다. 우리당이 그동안 여당 시절의 관성이나 타성에 젖어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못 했다. 자유한국당이 보수혁신의 중심에 서서 강력한 대여투쟁을 전개할 수 있는 ‘강한 야당’을 만들 것이다. 또 우리 300만 당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이슈에 대응하는 ‘참여하는 야당’, ‘유기적인 야당’을 만들 것이다. 이번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의장단 역시 오로지 ‘대여투쟁’을 목표로 구성했다. 계파는 물론이고, 선수와 지역을 모두 배제하고, 이슈파이팅 의원을 전진 배치했다.

“더이상 계파없다, 계파부활 시도된다면 단호하게 조치”

-이번 원내대표 경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최대 계파였던 친박계가 크게 약화됐음이 증명됐다. 친홍파와 복당파가 당의 주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내 계파 갈등 해소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한 번 봐주시기 바란다. 주위에서 대부분 결선투표를 예상했지만 1차 투표에서 제가 과반을 받아 당선됐다. 더 이상 우리당에 계파는 없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리당이 친박, 비박, 진박, 잔박 찾다가 쪽박 찼다는 건 국민 누구나 알고 계시지 않나. 더 이상 계파를 운운할 처지도 아니다. 앞으로 저는 계파라는 단어조차 쓰지 않을 것이다. 또 어떤 형태로든 계파부활이나 무리짓기가 시도된다면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다. 이제 한국당에 계파는 없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

-당무 감사로 인한 당협위원장 교체에 반발이 많은데 후폭풍은 잘 수습될 수 있을까.
이번 당무감사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당대표는 물론이고, 원내대표인 저도 발표될 때까지 그 결과를 모를 정도였다. 그만큼 당 지도부의 정치적, 정무적 판단을 배제한 가운데 객관적인 수치를 계량화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또 잘 아시다시피 이번 교체대상에 현역 최고위원 한 분도 포함됐다. 당 지도부라고 해도 예외가 없었던 것이다. 당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뼈를 깎는 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패배는 자명하다.

“뼈를 깎는 쇄신 혁신 통해 국민 신뢰 회복”

-현재 정당 지지율로는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하면 한국당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어려워 보인다. 지방선거 어떻게 전망하시나.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선거다. 우리 한국당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방문 의혹과 방중외교 실패를 비롯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이 계속되고 있다. 외교안보 분야의 실패는 물론, 탈원전을 비롯한 각종 포퓰리즘도 점차 그 실체가 밝혀질 것이다. 우리당이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간다면 지방선거에서도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당무감사도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추진한 것이다.

-바른정당에는 2차 탈당 후에 11명의 의원들이 남아있다. 바른정당은 중도보수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는 어떻게 해결돼야 한다고 보나.
보수의 혁신과 통합은 우리에게 부여된 당면과제다. 당내 계파를 청산하고 화합하겠다고 하면서 보수대통합을 못할 이유가 없다. 저는 보수대통합을 위해서 샛문이 아니라 대문을 열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 지금처럼 극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시키고,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과 포퓰리즘을 막기 위해서는 바른정당을 포함한 범보수대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도 전향적으로 나설 것이다. 야권이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이 정권의 독주를 결코 막아낼 수 없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총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재밌는 정치 기사를 추구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윤석열, ‘위증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적임자”vs“자진 사퇴”
‘맹탕’으로 종료될 뻔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위증’ 논란을 겪으면서 정치권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권에선 윤 후보자에 대한 낙마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으며 보수야권을 중심으론 ‘위증’을 논거로 사퇴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진 청문회’를 방불케 한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8일 오전에 시작해 9일 새벽 1시 30분께 까지 진행됐다. 청문회의 핵심이었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8일 늦은 저녁까지만 해도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 후보자의 언론 인터뷰 녹취가 공개되면서 국면은 전환됐으며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내내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윤 후보자가 이와 관련해 “당시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해 여러 기자들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변호사 선임 아니냐.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한다”고 해명했지만 청문회 위증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짝인터뷰] 주승용 “중도개혁정당 만들어져야, 아직은 시기 아냐”
민주평화당 내 반(反)당권파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를 구성한 가운데, 평화당 내에서 신당 합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최고위원(국회 부의장‧4선‧전남 여수시을)은 제3지대 신당 창당 필요성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당 내홍이 아주 심하다보니까 어찌될지 모르겠다”며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17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하며 단순히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와 평화당이 합하는 형식의 제3지대 신당은 호남지역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평화당 의원들과 만나 신당 문제를 논의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치권 외부에서 제3의 세력이 깃발을 들어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저는 중도개혁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그게 바른미래당이 됐든 민주평화당이 됐든 제3의 정당이 됐든”이라며 “지금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존재감이 없다. 크게 하나의 중도개혁정당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국민적 바람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질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대

[카드뉴스] '촛불 검사' 윤석열, 검찰총장 되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이며, 2013년 4월 박근혜정부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수사외압을 폭로하면서 좌천성 인사를 당한바 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조직을 대단히 사랑하고 있다"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후 2016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으며 '촛불검사', '적폐청산의 아이콘'으로 복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자에 대해 "검찰 내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검사 재직시절부터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의 국정농단, 적폐청산 수사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의 과제도 훌륭하게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석열은 8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강조하며 "검찰의 조직과 제도, 체질과 문화를 과감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뉴스] 승승장구하던 황교안, 대세론에 제동 걸려 ‘움찔’

[사진1]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으로 1위 등극(지난 1월 21∼25일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얼미터의 조사) 지난 2월 27일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 장악 ‘승승장구’ [사진2] ‘제2의 고건’ ‘제2의 반기문’ 우려 나왔으나 ‘황교안 대세론’ ‘황풍(黃風)’으로 존재감 과시 [사진3] 민생대장정 ‘장외투쟁’으로 전국 누비며 사실상 대권행보, “좌파독재” 대여 공세 강화 [사진4] 최근 ‘아들 스펙’,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발언 등 잇단 설화(舌禍)에 휩싸여 민주당 이인영 “‘법알못(법을 알지 못하는)’ 주장”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황교안 아들 자체가 스펙” 공격 쏟아내 [사진5]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이낙연에 1위 내줘(리얼미터 지난 6월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 대상으로 실시) [사진6] ‘황교안 거품 빠졌나’ 해석 분분 이상돈 “예상했던 것” “黃대권주자 스펙안돼, 이낙연과 정치력 비교 못해” 정두언 “조정 국면, 앞으로도 갈 길 험난” [사진7] 황교안, ‘백 브리핑’(백그라운드 브리핑) 횟수 줄이기로 ‘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