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2017년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경기도의회 다문화가족·이주민 지원 특별위원회(이효경 위원장)는 15일, 2017년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다문화가족 범죄양상 분석과 범죄발생 예방을 위한 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특위가 경기도 내 다문화가족이 사회 부적응으로 인한 사회적 분리·고립에 의해 다양한 인권문제의 발생과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족 내 범죄발생 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17년 8월 7일 착수했다.

정책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범죄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고하고, 다문화가족 내 범죄발생 예방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과 조례 개정 등 입법적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효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제한된 예산과 연구기간으로 많은 것을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다문화가족의 범죄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이 도출된 것 같다”면서 “그동안 밀도있는 연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연구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본 연구가 내실있는 다문화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본 연구결과가 경기도 다문화정책이 진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의 개정 촉구 건의안이나 조례 제·개정안 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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