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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7 유통 결산] 한중 해빙기류…다시 뛰는 ‘K-뷰티’

토니모리 등 화장품업계 중국 사업 강화
유통업계도 해외 화장품 시장 공략 박차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한중 해빙 기류가 조성되면서 뷰티업계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갈등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화장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중 해빙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중국 사업을 강화하는 화장품 업체도 있는가 하면 중국 리스크에 중동 등 다른 국가로 눈을 돌린 유통업체도 있다.

뷰티업계 중국 사업 다시 본격화 

올해 화장품 업계는 중국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단체) 제한으로 중국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정부의 사드 배치로 중국 내 반한 감정이 커지면서 중국 현지에 진출한 기업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한중관계 개선 합의문 발표로 사드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 같은 기류도 바뀌고 있다. 사드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사업을 강화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

최근 잇츠한불은 중국 후저우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 사업 책임자(중국사업총괄)로 표형배 중국사업총괄(부사장)을 임명했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인 것.

잇츠한불은 내년부터 중국 후저우 공장을 통해 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달팽이 크림)’와 ‘파워10 포뮬라’ 시리즈를 현지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여기서 나아가 중국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고 중국 시장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토니모리는 중국 현지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토니모리는 지난 10월 중국 화장품 전문 유통 기업인 DMX와 독점판매 및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년간 23억5000만 위안(약 4000억원)으로 지난해 토니모리 연결매출의 172%에 달한다. 

DMX는 P&G 등 해외 브랜드를 운영해온 바이더월드와 화장품 발주업체 LSC가 공동 출자해 만든 업체로 중국 상장기업인 물산운상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전역에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토니모리 중국 법인은 현지 수입과 조달을 맡고 DMX는 토니모리 선양 법인이 운영 중인 직영점·가맹점에 제품을 공급한다. 

유통업계도 해외 시장 진출 활발  

한중 해빙 분위기가 짙어지는 가운데 최근 유통업계도 해외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유통업체는 중국 현지에 진출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애경은 중국 현지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서 애경산업은 중국 현지법인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爱开(上海)贸易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립한 중국 법인은 애경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한 법인으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루나(LUNA)등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이 이처럼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는 최근 중국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경산업의 중국 매출 증가율은 2015년 42%에서 지난해 112%까지 늘었다. 화장품은 애경의 주력 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앞서 선보인 에이지투웨니스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애경은 화장품 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 애경산업 전체 매출 중 화장품 사업 비중은 2014년 6.4%, 2015년 14.6%, 지난해 25.9%, 올해 3분기 36%로 확대됐다.

이마트는 화장품 사업 확대에 팔을 겉어붙였다.

이마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Fawaz Alhokair)’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화장품 전문점인 ‘센텐스’를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주요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내년 3월경 수도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두 곳에 첫 매장을 열고 연중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센텐스(SCETENCE)’는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으로 지난해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 샴푸, 바디로션 등 홀-뷰티(Whole Beauty) 화장품이며 향기 테마별로 150여 개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가 중동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중동 시장의 성장세가 높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동 화장품 시장은 2015년 180억 달러(한화 21조5000억 원)에서 2020년 360억 달러(42조9500억 원)로 5년 만에 2배로 성장할 전망이다.특히 사우디 아라비아의 화장품 산업 연평균 성장률은 15%가량으로 중동 안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주호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이번 계약은 이마트 전문점의 첫 해외진출 사례로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대형마트 해외출점, PL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전문점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양정상회담 D-2 관전포인트] 비핵화 디딤돌 통한 ‘종전선언·新 경제지도’ 그려낼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등에 대한 이번 정상회담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평양 정상회담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종전선언 논의 등에 물꼬를 틀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그 성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이 6.12 북미정상회담처럼 2차 북미정상회담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평양 정상회담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핵화, 文 중재안 주목 특히 ‘비핵화’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최우선으로 다루며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이 요구 중인 비핵화 조치의 선행 조건, 종정선언과 미국 측이 요구하는 핵 리스트 신고 등의 실질적 조치 사이에서 문 대통령의 ‘중재’가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역시 이와 관련해 최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 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에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려면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현재 북미 교착


[김능구의 정국진단]노웅래 국회 과방위원장③ "이해찬, 野 협치 충분히 이끌어낼 인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3선)이 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협치 가능성을 두고 야당 일각에서 우려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당정청 협의를 통해 민심이 반영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방위원장실에서 가진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정치 경력과 대승적 자세로 해 낼거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에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내서 국회를 좀 풀어가야 한다. 산수적으로 안 되면 전혀 안 된다는 식은 지양해야 한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게 정치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20대 국회의 중요 과제 중 하나인 개헌에 대해 "우리 당의 대선 공약이며 대표적 개혁 중 하나"라며 "대통령의 권한을 나누는 책임총리제 쪽으로 간다면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으리라 본다. 국민들도 내각제로 가는데 대해 아직까지 여론이 모아지지 않았다. 대통령 중심제로 가더라도 1인에게 집중된 제왕적 권력을 분산시키면 개헌은 가능하다 본다"고 말했다. 또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선 "민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카드뉴스] 19호 태풍 ‘솔릭’ 농작물 피해 줄이려면?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인 만큼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과거 유사 경로로 이동한 태풍의 사례를 고려할 때 강풍에 의한 과수 낙과 뿐 아니라 시설물 파손과 호우에 의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수확기에 이른 사과·배·복숭아 등의 과일은 조기 수확하면 낙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벼는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 잡초는 제거해 주세요. 흰잎마름병·도열병·벼멸구 등 침수·관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비한 작물보호제는 미리 확보해 두길 권고합니다.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내어 습해를 사전 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 주세요.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성명서 전문]포스코의 ‘서울숲 5000억원 창의마당 건립’을 강력 반대한다.
<성명서> 포항시민은 포스코의 ‘서울숲 5000억원 창의마당 건립’을 강력히 반대하며, 그 자금이 ‘1조원 벤처벨리 조성’ ‘다시 튼튼해지는 포스코’ ‘포항 유발지진피해 극복’ ‘평화시대의 북한 철강산업 재건’에 쓰여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벌써 10년 가까이 포항경제는 활력을 상실한 상태다. 정체와 후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건설노동자들은 일자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구조조정에 내몰린 가장들의 한숨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지열발전소 유발지진이 촉발시킨 5.4 강진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가운데 인구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포항경제가 회생할 때 비로소 해결의 길이 열리게 된다. 포항경제 회생의 기본조건은 포스코가 다시 튼튼해지는 것이다. 포스코가 박태준 회장 시절의 명성과 체력을 회복해야 포항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다. 포항경제가 포스코에 대한 절대적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제조건도 반드시 ‘튼튼한 포스코’가 동반자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튼튼한 포스코’가 있어야만 포항경제는 포스코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제구조에 연착륙할 수 있다. 그래서 포항시민이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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