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정계개편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그 중심에는 바른정당이 있다. 바른정당은 최근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면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다. 바른정당에 잔류한 의원들은 12월 중순까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을 대상으로 중도보수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3일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통합‧연대’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초선, 전북 전주시을)은 이념과 지역을 뛰어넘는 중간지대 정당, 제3의 정당이 출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 대표의 리더십 발휘를 주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1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바른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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