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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71%, 민주당 49%...당청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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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18% >바른6%-국민6%-정의5%, 국민·바른 예산안 영향 상승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2월1주차 주중집계(4~6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내년도 예산안 통과로 70%대 초반을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50%선이 무너졌다고 7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다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대비 0.7%p 내린 70.8%(매우 잘함 45.3%, 잘하는 편 25.5%)로 주초 하락세를 보였으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었던 어제(6일)는 반등하며 70%대 초반을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1.0%p 오른 23.8%(매우 잘못함 12.1%, 잘못하는 편 1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5.4%.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천 낚싯배 침몰 사고, 미국 상원의원의 대북 선제타격과 주한미국 가족 철수 주장 관련 보도가 확산되었던 4일(월) 71.7%(부정평가 22.4%)를 기록했고, 여야 예산안 처리 합의 속에도 공무원증원·일자리안정자금지원(최저임금보조)·법인세인상 등 내년도 예산안 쟁점 논란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검찰 재소환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5일(화)에는 69.3%(부정평가 24.9%)로 하락했다가,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던 6일(수)에는 72.1%(부정평가 22.9%)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 50대와 20대, 국민의당·정의당·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수도권, 30대와 40대,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도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에서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성향의 기타 정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을 비롯해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48.6%, 한국당 18.3%, 바른정당 6.0%, 국민의당 5.8%, 정의당 4.5%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여론의 주목을 받으며 나란히 오름세를 보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은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보수층 일부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으로 이탈하며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4%p 내린 48.6%를 기록하며 지난 3주 동안 이어갔던 50%대 초반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4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월) 50.3%로 하락한 데 이어, 5일(화)에도 47.1%까지 내렸다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6일(수)에는 50.6%로 반등했으나, 경기·인천과 충청권,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40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이들 지지층 일부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또는 바른정당으로 이탈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당은 0.7%p 오른 18.3%로 2주째 오름세를 보였으나 보수층 일부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으로 이탈하며 상승폭은 소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월) 17.6%로 오른 데 이어, 5일(화)에도 19.0%로 상승했다가, 예산안 표결에 불참했던 6일(수)에는 17.4%로 하락했고, 경기·인천과 호남, 50대와 40대, 중도층에서는 올랐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 서울, 20대, 보수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0.8%p 오른 6.0%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세를 보였는데, TK와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의 ‘예산안 통과 공조’ 과정에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국민의당은 1.2%p 상승한 5.8%로 지난 4주 동안 머물렀던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월) 4.2%로 내렸으나, 5일(화)에는 5.5%로 오른 데 이어, 6일(수)에도 6.2%로 상승했고, TK와 충청권, 40대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언론보도가 줄어들었던 정의당은 0.6%p 내린 4.5%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가 지속됐는데, 주로 충청권과 TK, 호남, 40대, 중도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와 동률인 2.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3%p 증가한 14.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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