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호텔…282객실 및 부대시설, 식음료 매장 갖춰

대림그룹의 네 번째 호텔인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사진=대림그룹 제공></div>
▲ 대림그룹의 네 번째 호텔인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사진=대림그룹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2014년 서울 여의도에서 ‘여의도 글래드’를 선보이며 호텔사업이 뛰어든 대림그룹이 3년 만에 네 번째 호텔을 오픈한다. 글래드(GLAD)는 대림그룹이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다.

대림그룹은 오는 12월 31일 서울 강남구에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호텔은 강남구 테헤란로 610에 위치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와 서울의 대표적인 MICE 시설인 코엑스가 인근에 있다.

지하 4층~지상 20층, 282객실 규모다. 지하 2층~지하 1층은 레스토랑, 1층은 로비·라운지 및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객실은 지상 2층~20층까지다.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투숙객들을 위해 불필요한 요소들은 간소화한 스튜디오형 객실로 설계돼 있다.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코인세탁실,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미팅룸, 업무가 가능한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있다.

특색 있는 식음료 매장도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층에 마련되는 레스토랑과 카페에는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양지훈 셰프가 총괄하는 ‘G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G프로젝트는 1층 커피, 지하 1층 레스토랑, 지하 2층 뷔페로 구성된다.

아울러 G프로젝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판타지오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분기마다 국내외 스타셰프가 선사하는 세계 각국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타셰프와 유명 아티스트가 함께 쿠킹 시크릿을 알려주는 스타 푸드 위크와 푸드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대림그룹은 사업 기획 및 개발, 호텔 건설, 운영의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벨류체인을 구축해 호텔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여의도 글래드를 시작으로 ‘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라이브 강남’을 차례로 선보였다.

또 제주 우주항공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등 8개 호텔 및 콘도에서 총 2700여 객실을 운영 중이다. 2018년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에 새로운 글래드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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