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9 (금)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6.7℃
  • 맑음서울 19.8℃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8.1℃
  • 맑음광주 19.3℃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8.2℃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8.0℃
  • 맑음보은 18.0℃
  • 맑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9.6℃
  • 맑음경주시 18.6℃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혼돈의 100일’ 보낸 안철수, 앞길도 ‘첩첩산중’ 험로

정당 지지율은 여전히 바닥,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는 시한폭탄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국민의당은 지금 심장 정지 상태와 가깝다. 그래서 전기 충격이 필요하다…전당대회 지나면 다시 심장이 뛰고 살아서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기를 기대한다” “당 대표에 출마하게 된 이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가지시는 국민의당을 제대로 다시 세우기 위함이다”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2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이전인 지난 8월 23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다.

안 대표가 대선 패배 후 110일 만에 당의 전면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당 내 반발이 거셌다. 그러나 안 대표는 국민의당을 다시 심장이 뛰게 하고 다시 세우겠다며 당 대표 출마의 길을 선택했다.

그렇게 안 대표가 전대에 출마해 당 대표에 선출된 후 100일이 지났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여전히 위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7%로 1위를 지켰고 자유한국당은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5%로 가장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론조사 기관의 정당 지지도가 모든 것을 대변해줄 수는 없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으로서는 미래를 기대하기 힘든 참혹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안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저는 축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물이 10℃에서 99.9℃까지 끓을 때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99.9℃가 되더라도 끓지 않는다. 10℃ 때나 99.9℃나 밖에서 보았을 때는 똑같다. 그런데 그것이 0.1℃ 차이로 끓게 되는 것이다. 10℃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축적을 하고 있는 중이고, 그것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중도보수 진영을 겨냥해 ‘반문(반문재인)’ 행보를 보이며 바른정당과의 ‘연대 통합’ 문제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당 내 혼란만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언론을 통해 “제가 ‘정부와 각을 세운다’거나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하듯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내 경쟁자가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안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에 날선 비판을 가하면서 ‘반문’ 노선을 걷고 있는 것으로 비쳐졌고 이는 당 내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지난 9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와 관련해서 “미·중과의 신뢰구축에 실패했다. 외교·안보라인은 교체돼야 한다”고 일갈했다.

안 대표는 또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은 지난 10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화의 방향과 속도에 공감이 부족하다”면서 “촛불의 정신을 독점하려하고 독선으로 내달리는 세력 때문이다. 나라의 안보는 불안하고 사회는 갈등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특히 안 대표가 지난 11월 초 독일 방문 중 “복수하려고 정권 잡았느냐”라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은 당 내 갈등을 부추겼다.

호남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진보개혁성향의 호남을 지역구로 둔 호남지역 의원들은 안 대표의 ‘반문 행보’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당시 소속 의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방에 “대선에 패배한 사람은 죄인이다. 반성하고 자숙해야 정상”이라며 “그런데 같이 경쟁했던 문재인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판해서 개인적으로나 당으로서나 얻을 게 뭐가 있겠느냐. 특히 적폐청산은 당연히 철저하게 하라 하는 것이 맞다”고 안 대표를 비판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최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대표의 ‘복수하려고 정권 잡았나’ 발언에 대해 “극히 부적절한 이야기다. 바로 그 점이 우리 당의 진로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며 “지금 안철수 대표 체제의 국민의당은 반문재인을 확고하게 하고 있는 것 같고 개혁에 대해서 미온적이거나 소극적이라고 볼 수 있다. 탈호남도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안 대표가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정치적 승부수를 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야권분열로 인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어부지리’ 우려로 인해 야권연대 압박이 거셌지만 끝까지 독자노선을 고수했고 국민의당은 ‘녹색 돌풍’을 일으키며 38석을 얻어 제3당으로 부상했다. 안 대표는 자신이 정치권에 입문한 후 ‘다당제 틀’을 구축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여기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자신의 지금까지의 정치적 선택에 자부심과 확신을 갖고 있는 안 대표가 이번에는 당 내 반발을 무릅쓰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정치적 승부수를 건 것이다.

안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당대표로서 제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는 당을 살리는 것이고 그것은 국민의당 창당정신과 명분을 확대·강화하는 튼튼한 제3지대 지형을 만들어서 명실상부한 다당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적 지지층을 넓혀가고 그 힘으로 현재 정치구도를 재구성해서 양당제 회귀흐름을 차단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신(新) 3당 합당’으로 규정하며 안 대표가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어이 통합을 하겠다면 보따리 싸서 나가라”고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손잡는 것은 절대로 안 되고, 자유한국당과 손잡는 것도 절대 안 된다”며 “그럴 거면 제가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안 대표가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바른정당과 통합 후 자유한국당과도 합하게 될 것이라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안 대표는 당장 바른정당과 통합이 어렵다면 정책연대 후 선거연대 수순을 밟겠다는 생각이다. 통합 찬성파 측에서는 통합 여부에 대한 전 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전당대회 개최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혼돈의 100일’을 보낸 안 대표 앞에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승리해야 하는 난제가 놓여 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로 갈등을 겪다 결국 분당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 내 노선 갈등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내년 지방선거 결과는 안 대표와 국민의당의 운명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5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 “안 대표 본인이 사실상 지역기반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은 중도쪽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며 “안 대표의 필연적 선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이어 “지금 안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호남 중진들은 민주당쪽으로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고, 호남지역 초재선들도 ‘친안’과 ‘비안’으로 갈라져 있다. 지금 머릿속에 다 다른 생각이 들어있는 것이 국민의당 구조인데 무슨 지도력을 발휘하겠나”라고 말했다.














[2018 국감이슈] 정무위, 한국GM 법인분리 논란…계속되는 철수설에 산은 역할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GM 법인분리 및 철수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GM은 오늘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분리 관련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산은은 주주총회에서 안건에 대한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2일 산업은행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감이 열린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한국GM이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는 연구개발 법인 분리 사안에 대한 여야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무위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최종 한국GM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 참고인으로는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이 출석한다. 지난해 정무위 국감에 출석했던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번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지난 10일 카젬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증인 출석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 한국GM 법인분리 및 철수 의혹은 지난 7월 한국GM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처음 제기됐다. 해당 방안에는 올해 말까지 단일 법인인 한국GM을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두 개 법인으로


[폴리 반짝인터뷰] 유민봉 “서울교통공사 채용 공정했다면, 채용자료 내놔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초선, 비례대표)이 18일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채용이 공정했다면 관련 채용 자료를 내놓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제출한 ‘정규직 전환자의 친인척 재직 현황’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의 올해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 1천285명 중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108명(8.4%)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규직 전환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번 문제를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노총 등이 연관된 ‘권력형 채용 비리 게이트’로 규정, 총공세를 펼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민봉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전날 친인척 특혜채용을 전면부인하며 검증을 거쳐 채용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채용 자료를 내놓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카드뉴스] 19호 태풍 ‘솔릭’ 농작물 피해 줄이려면?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인 만큼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과거 유사 경로로 이동한 태풍의 사례를 고려할 때 강풍에 의한 과수 낙과 뿐 아니라 시설물 파손과 호우에 의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수확기에 이른 사과·배·복숭아 등의 과일은 조기 수확하면 낙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벼는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 잡초는 제거해 주세요. 흰잎마름병·도열병·벼멸구 등 침수·관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비한 작물보호제는 미리 확보해 두길 권고합니다.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내어 습해를 사전 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 주세요.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