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싯배 선장이 오 모 씨와 탑승객 이 모 씨가 실종 3일 만에 발견됐다.

5일 인천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인천 영흥도 용담해수욕장 남쪽 지점에서 실종자의 시신 1구가 사고 발생 사흘 만에 발견됐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서쪽 3.5km 떨어진 곳으로 이날 선장의 아들이 인근 영흥 파출소에서 사진으로 1차 확인을 했고, 2차로 현장에 직접 가서 눈으로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선장 오 씨의 시신은 시흥시 시화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해경은 이날에도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정오쯤 사고해역 인근에서 해경헬기가 시신 1구를 발견했는데 실종자 가족이 육안으로 확인해 실종자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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