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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4일 충청, 광주지역의 가맹 및 자동차 부품생산 분야 소상공인․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 및 광주지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중에 대구 및 부산지역의 중소업체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를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충청지역 가맹점주 간담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올 한 해 공정위가 가맹점주들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지난 7월부터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마련하는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하는데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광주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공정한 경쟁기회 보장”을 위해 공정위가 하도급 법령 등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 발표한 대기업의 기술유용 행위 근절 대책, 하도급법령의 개선작업(원사업자의 하도급대금 대물변제를 원사업 부도 등 예외적인 경우만 허용 등), 익명제보센터 운영 등을 설명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들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지역을 방문해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업계특수성을 감안한 공정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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