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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文대통령 71.5%, 4주 동안의 상승흐름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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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52% >한국당17.6% >바른정당5.2%-정의당5.1%-국민의당4.6%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1월5주차(11월27일~12월1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4주 동안의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C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1.5%p 하락한 71.5%(매우 잘함 48.4%, 잘하는 편 23.1%)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오름세를 보이며 여전히 70%대 초반을 이어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증가한 22.8%(매우 잘못함 12.3%, 잘못하는 편 10.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5.7%.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관진·임관빈 구속적부심 석방’ 이후 정치보복 논란이 확대되며 28일(화) 70.4%(부정평가 24.8%)로 하락했으나, 북한의 ‘화성 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응한 육·해·공 정밀타격 훈련, 한미정상 긴급통화 관련 보도가 확산되었던 29일(수)에는 71.0%(부정평가 24.5%)로 반등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 참석과 두 번째 한미정상 통화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30일(목)에도 71.0%(부정평가 22.8%)로 전일과 동률을 기록했다가, ‘JSA장병·이국종교수 청와대 초청’ 소식이 확산되었던 12월 1일(금)에는 72.0%(부정평가 21.3%)로 다시 오르는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긍정평가는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이와 같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주 중후반에 오히려 지지율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연이틀 이어진 한미정상 통화, 육·해·공 정밀타격 훈련 등 청와대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여론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간집계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 충청권과 경기·인천,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는데, 주중집계(월~수, 27~29일)와 비교해 이들 지역과 계층의 하락폭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52.0%, 한국당 17.6%, 바른정당 5.2%, 정의당 5.1%, 국민의당 4.6%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목요일까지는 3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요일(1일)에 상당 폭 반등하며 전주 대비 0.2%p 오른 52.0%를 기록, 3주 연속 50%대 초반의 강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주중집계(월~수, 27~29일)에서 51.3%로 소폭 내렸고, 30일(목) 일간집계에서도 50.4%로 하락했으나, 12월 1일(금)에는 53.0%로 반등했는데, 주간으로는 호남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50대에서는 내린 반면, 충청권과 부산·경남·울산(PK), 20대와 30대, 중도층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었던 자유한국당은 1.2%p 오른 17.6%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했으나, 주 후반에 다시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집계(월~수, 27~29일)에서 18.6%로 올랐다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국정원 자금 10억 사적 유용 보도가 있었던 30일(목) 일간집계에서 18.4%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12월 1일(금)에도 15.9%로 하락했는데, 주간으로는 TK와 PK 등 영남, 충청권과 경기·인천,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0.3%p 내린 5.2%로 2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협의체 가동과 유승민 대표의 방송출연 등으로 언론보도가 증가하며 30일(목) 일간집계에서는 6.1%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TK와 경기·인천, 충청권,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소폭 내렸다.

    정의당은 1.0%p 내린 5.1%로 ‘김종대 논란’ 여파가 이어지며 30일(목) 일간집계까지 4%대의 약세를 보였으나, 12월 1일(금)에는 5.7%로 반등하며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충청권과 서울, PK,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호남과 40대에서는 상승했다.

    ‘신설합당론’ 등 안철수 대표 측의 ‘통합 드라이브’에 호남 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당은 4.6%(▲0.1%p)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4주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는 소폭 올랐으나, TK와 충청권에서는 소폭 내렸다. 이어 기타 정당이 0.8%p 오른 2.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0%p 감소한 13.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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