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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능구의 정국진단] 김진표② “안철수, 대통령 되려 바른정당과 자기 부정적 연대 기도”

[인터뷰] “민주당, 국민의당과 연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연대 확대 중요”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4선, 경기 수원시무)은 당 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기 부정적’ 연대를 꾀하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과거 안 대표는 연대 정치는 낡은 정치라는 이야기를 자주했다”며 “국민의당 핵심 지지층인 호남 시민들이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이제 특별한 설명 없이 중도보수세력과의 연대를 언급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바꿔야 하는가. 순전히 5년 후 대통령이 되는데 이것이 자기에게 유리하다는 개인적인 이유에서 그런 방향 전환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자기의 과거 말과는 반대로 자기 부정적인 연대 기도 아닌가. 이렇게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여소야대 국회에서 원만한 정국운영을 위해 국민의당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당 내에서는 한 때 국민의당과의 연정, 더 나아가서는 통합 필요성까지 제기되는 등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구체적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었다.

그러나 안 대표가 민주당과의 연대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논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우리 당과 국민의당이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연대와 연정으로 나눠볼 수 있다”며 “연정은 내각 구성을 공동으로 해서 정치적 책임을 같이 지는 것인데 지금은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러나 여소야대, 다당제 정치 구조하에서 연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우리 당 입장에서는 연대를 확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다.

“안철수 과거 ‘연대 정치는 낡은 정치’ 주장 자주 해”
“安, 대통령 되는데 유리하다는 이유에서 방향 전환”
“과거 말과는 반대, 자기 부정적 연대 기도”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를 강하게 주장하면서 당 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민주당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당제는 국민이 선택한 것인데 이런 변화가 바람직하다고 보나.
정치인은 자기 말에 대한 책임도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덕목이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 대표가 처음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또 우리와 함께 당을 했을 때 야당의 공동대표 한사람으로서 새정치를 주장했고, 특히 야당 대표할 때 자기는 연대 정치는 안한다고 했었다. 안 대표는 연대 정치는 낡은 정치라는 이야기를 자주했다. 국민의당 핵심 지지층인 호남 시민들이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특별한 설명 없이 중도보수세력과의 연대를 언급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바꿔야 하는가. 순전히 5년 후 대통령이 되는데 이것이 자기에게 유리하다는 개인적인 이유에서 그런 방향 전환을 하는 것 아닌가. 자기의 과거의 말과는 반대로 자기 부정적인 연대 기도 아닌가. 이렇게 돼서는 안된다. 정치인이라는 것은 특히 정당의 대표라는 사람은 자기 지지 세력의 정치적 의사를 분명하게 잘 대변해주는 것이 중요한 책무다. 그런 설명 과정이 생략된 상태로 전환하려고 하면 당연히 갈등이 일어날 것이다. 그것이 국민의당 안에서 나타나고 있는 갈등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불협화음은 불가피한 것이다. 안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변화해서는 안된다. 이 시점에서 국정의 안정과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볼 때 어떤 게 옳은 정치적 선택이냐, 저는 여기에 판단과 선택의 기준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당의 불협화음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당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것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 당과 국민의당은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연대와 연정으로 나눠볼 수 있다. 그런데 연정은 내각 구성을 공동으로 해서 정치적 책임을 같이 지는 것인데 지금은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여소야대, 다당제 정치 구조하에서 연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당 입장에서는 연대를 확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유불리를 따져서 바른정당 일부 세력과 안철수 대표가 주도하는 국민의당 일부 세력이 힙을 합한다는 것이 지금 정치권에서 나오는 스토리인데 그렇게 했을 때 국민들이 좋은 시각으로 보겠나.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 정치라는 게 항상 풍선 효과가 있다. 무리한 통합을 하면 뛰쳐나오는 세력이 있다. 과거 3당 야합 비판하던 때 꼬마민주당이 생겼고 노무현 전 대통령 중심의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런 점에서 이런 식의 중도보수통합은 결국 지방선거 끝나면 또 다른 분열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정치는 가치의 연대, 가치의 통합이어야 한다. 자기들이 대변하려고 하는 민심을 어떻게 반영하느냐 이것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어가면서 연대를 하든 통합을 하든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정치인 개인의 유불리에 따른 통합을 기도하는 것이다. 안 대표 입장에서는 자기가 그동안 해오던 정치적 주장과는 다른 선택을 하려고 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마찰과 갈등이 있는 것이다.

“‘적폐청산, 경제회복 패러다임’ 가치 합의 이뤄져야 국민의당과 연정 가능”
 
-국민의당은 민주당과 정체성이 달라 보이지 않는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의원 등은 햇볕정책과 개혁정신을 중요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민주당에서 가치와 노선이 달라서 탈당한 것이 아니라 친문, 친노의 정치적 행태 때문에 탈당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는 정체성이 다르지 않은 두 당이 같이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있는데.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에 내각을 구성하고 중요한 정책 결정을 할 때 정부 여당과 국민의당 간 정책연대가 많이 됐었다. 그런 점은 평가한다. 우리 경제가 너무 어렵다. 이 경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국민의당도 근본적으로 종래 보수정권의 재벌중심의 경제운용 가지고는 안된다는 인식을 한다면 이제 소득주도성장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토론해서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서 그걸 통해서 정책을 빠르게 전환해서 나라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그 점에 대해서는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민심이 보기에는 미흡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게 제 판단이다. 통합을 하는데 있어서 핵심 가치인 평화 연대는 되리라고 본다. 개혁 연대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적폐청산, 또 다른 하나는 경제회복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선택할 것이냐가 있다. 두 가지에서 확실한 가치의 합의가 이뤄져야 국민의당과 민주당 사이에 연정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평화연대나 적폐청산, 경제회복 패러다임 문제에 있어서 국민의당 입장이 내부적으로 갈려있는데.
안 대표는 평화연대에 있어서도 조금 감이 다르고 적폐청산에 있어서도 감이 다르다. 우리 정부가 하는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비판하지만 그거와는 전혀 거리가 다른 것이다. 공권력을 사익편취의 수단으로 쓴 것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런데 이걸 막고 수사하고 처벌해야할 검찰이나 국가정보원이 오히려 이걸 조장하고 방조하지 않았나. 이것을 그대로 놔둘 수 없다. 검찰과 국정원을 개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문제들이다. 국민의당 핵심 정치인들이 모두 그 피해를 당하면서 검찰과 국정원의 개혁을 얼마나 소리 높여 외쳤나. 그러면 거기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줘야 하는데 국민의당 절반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또 경제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재벌 중심, 공급자 중심의 경제정책을 써왔는데 계속 경제는 내리막길이고 일자리는 줄어들었다. 이것을 IMF나 OECD 권고에 따라서 소득주도성장으로 바꿔서 수요 중심의 거시경제 운용을 하자는 정치적 결단을 갖고 새 정부가 출범한 것이다. 이것의 핵심 부분은 도와줘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의당이 공무원 늘린다 등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경제정책에 관해서 국회 여야정협의체에서 깊이 있게 토론도 하고 상대방의 말도 경청하고 자기 주장도 발표하고 해서 그런 통합된 노력을 만들어 가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슈] 불붙은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이해찬·김부겸 출마여부 ‘관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막이 오르고 있다. 오는 20~21일 후보등록과 26일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들의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출마를 고심 중인 후보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8월 25일 치러질 전당대회와 관련, 민주당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또한 예비경선(컷오프)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에서 예비경선 및 본경선 모두 당대표의 경우 1인 1표, 최고위원의 경우 1인 1표 2인 연기명(투표자 1인이 2명에게 기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산비율은 전국대의원 투표 45%(현장투표), 권리당원 투표 40%(ARS 투표), 일반당원 여론조사 5%, 국민여론조사 10%을 반영한다. 다만 26일 예정된 예비경선은 주요 당직자와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등 500명 정도로 구성되는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한다. 때문에 대외적 인지도보단 당내 세력이 컷오프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박범계 의원과 김진표 의원이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가장 먼저 당권도전에 대한 기자회견을


[김능구의 정국진단] “폼페이오 방북시, 북핵 폐기의 실질적인 조치가 나와야”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지난 2일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폼페이오 방북시, 북핵폐기의 실질적인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북한의 핵시설 은폐 의혹과 관련 “북미정상회담의 싱가포르 선언의 1항을 보면 북미 양국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다”며 “그 관계의 핵심이 바로 신뢰의 축적이다. 다음으로 평화체제와 완전한 한반도 핵폐기를 이야기했었는데, 크게 볼때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합의라든지 남북정상간의 합의 자체를 거슬리고 하고 사기를 치고 속이고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그런것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또 속이지 않느냐 뒤통수 치지 않느냐 이런 우려의 시선과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이해한다 하더라도 북한은 비핵화와 체제보장의 길은 외통수다 그렇지만 이 길이 디테일한 과정에서는 상당히 험난할 수밖에 없는 것은 누구나 다 예측했다. 이번 5일에 폼페이오가 북한에 갔을 때 북한이 일정정도의 실질적인 어떤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북한도 잘 알고 있을것이라고 본다. 거기서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핵탄두, 물질, 시설에 대한 리스트 등 그것을 어떻

[카드뉴스] 이번달 관심 받을 중소형 아파트 분양은?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7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685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은 2413가구, 지방은 2272가구입니다.(부동산114) 이번에도 부동산 시장의 '대세'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 총 1425가구. 전용면적 84~177㎡ 1253가구 일반분양 -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청량리역 인근. -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근접 GS건설 '청주가경자이' -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75~84㎡, 총 992가구 규모. 227가구 일반 분양 - 제2순환로, 가로수로 이용. 청주고속·시외 버스터미널. -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복합쇼핑센터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 서현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충북예술고등학교, 충북대학교 인접 HDC현대산업개발 '청주가경아이파크3차' -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84~144㎡, 총 983가구 - 청주제2순환로 인접.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경부고속도로 청주IC 이용 - 대형마트, 백화점, 충북대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우체국 - 경

[카드뉴스] ‘식중독 주의보’ 상한음식 구별 어떻게?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음식물이 쉽게 상해버리기 쉬운데요. 상한지 모르고 잘못 먹을 경우 식중독이나 급성 장염에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냉동된 상태일 경우 상했는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것은 더욱 힘들기 마련입니다. 상했는지 아닌지 구별이 어려울 경우 가정에서 쉽게 확인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육류는 냉동육을 해동했을 때 표면이 하얗게 변한다면 상한 것입니다. 생선은 해동 후 탄력이 느껴지지 않고 물렁물렁하다면 상한 것입니다. 또한 아가미 아랫부분이 검게 변했다면 역시 상한 것입니다. 기타 해물의 경우에도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면 상한 것이 맞습니다. 채소는 상하면 끝부분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외관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표면이 끈적거리며 고추는 겉면이 검게 변합니다. 감자는 옅은 갈색이었다가 상할 때가 되면 녹색 빛을 띕니다. 이는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버려야 합니다. 달걀은 소금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으면 신선한 달걀, 물 위로 둥둥 뜨면 상한 달걀입니다. 우유는 생수에 몇 방


[월드컵] 테러·실업난에 고전하던 프랑스, 우승으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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