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총상을 입고 귀순한 뒤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가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최근 귀순한 북한 병사가 의식을 회복하고 자기 힘으로 호흡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아주대병원은 22일 오전 11시 주치의인 이국종 교수가 직접 북한 귀순 병사의 수술 상태 등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병원 관계자는 이번 브리핑에서 현재 환자 상태와 회복 전망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 합참에 따르면 오후 3시 56분쯤 북한군 병사 1명이 JSA를 통해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이 해당 병사에게 총격을 겨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내로 귀순한 해당 병사는 우리 군의 안전한 귀순작전에 현재는 유엔사 소속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합참에 따르면 이 병사는 어깨와 팔꿈치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귀순한 병사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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