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013년 6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꿈과 희망의 공부방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전국에 223호점의 공부방이 오픈됐다.<사진=GS건설 제공></div>
▲ GS건설은 2013년 6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꿈과 희망의 공부방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전국에 223호점의 공부방이 오픈됐다.<사진=GS건설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와 세계적인 정유 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GS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GS건설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교육·문화 ▲사회복지 ▲환경·안전 등 3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건설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 계층 자녀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주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이다. 저소득층 계층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년 만인 2013년 6월 100호. 2016년 11월 200호를 돌파했다. 2017년 10월 현재 전국에 223호점이 오픈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GS건설은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남촌재단과도 연계했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만들고 꾸며준다. 공부방이 조성된 후에는 GS건설 직원과 수혜 아동 간 개인별 멘토링도 진행된다.

GS건설은 또 2009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처음에는 GS건설 임직원만 참여했으나 2010년부터 임직원 가족도 참여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당시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 10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공부방 학생들을 포함해 저소득층 가정 1004가구에 20kg씩 전달됐다. 또 지역아동센터 4곳에 800kg를 전달됐다. GS건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GS건설 제공></div>
▲ 지난해 11월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부산시와 청년과 나 홀로 어르신을 연결해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청년 셰어하우스 ‘동거동락(同居同樂)’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2017년도 공유경제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GS건설에 먼저 제안했다. GS건설은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고 판단, 참여를 확정했다.

참여가 결정되자 GS건설 임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 5000만 원을  모아 지난 8월 부산시 기부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접수했다. GS건설의 성금과 부산시의 보조금 1000만 원을 합친 재원으로 1차 동거동락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연말이면 이웃에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자선냄비를 설치해 전사적인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은 자선 단체를 통해 주변 및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에 지원된다. 지난 연말에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1층과 종각역 연결통로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성금을 모았다.

GS건설의 모태는 1969년 설립된 락희개발이다. 당시 자본금 1억 원으로 건설업에 뛰어든 락희개발은 1975년 럭키개발로 이름을 바꾸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를 달렸다.

특히 1977년 중동 시장에 진출한 이후 채 10년도 안된 1984년에는 ‘해외건설 10억 달러 건설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어 1995년 3월 LG건설로 이름을 바꾼 후 1999년 LG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사업구조를 갖췄다. GS건설은 2005년 3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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