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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당과 연대·통합…갈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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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다리 건너는 심정으로 해결해 나갈 것”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15일 언론보도에서 국민의당과의 ‘선거연대’·‘통합론’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선을 그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예방한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너무 앞서가시는 부분이 있었다”며 “국가미래를 위해서 힘을 합쳐보자는 취지니까 협력이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연대같은 부분은 공통 분모를 찾아가는 과정이고, 전 원내대표간의 약속은 최대한 지키기로 하는 선까지 이야기가 됐다”며 “선거연대나 당 통합, 이런 것까지 발전되기에는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바른정당은 창당 이후 오늘까지 많은 진통 겪었다”며 “정치적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돌다리를 건너는 심정으로 지향점을 공유하며 신중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IMF 2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IMF 20주년 맞아서 한국 경제의 근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근시안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지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20년동안 대한민국 경제는 많은 문제점와 함께 노력을 해왔다”며 “소득격차, 빈부격차, 불평등 등 양극화가 깊어졌고, ‘비정규직’, ‘실업 문제’ 등 국민들의 생활에 직결된 일자리 문제가 20년 동안 정말 악화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년 전) IMF 구제금융을 받을 때 한 금융 관리가 ‘우리 경제가 근본은 튼튼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외환보유고가 바닥나고 IMF 국제금융으로부터 달러를 빌리려 손을 벌리는 상황이 됐다”며 “그 이후에 양극화 문제가 계속 깊어져 왔다”고 진단했다.

    유 대표는 “우리 경제가 성장 활력을 잃고 저성장 늪에 침체되는 부분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든다”며 “바른정당은 우리 경제가 환율이나 이자, 이자율에 관계없이 기반이 튼튼한 경제로 만들어나가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향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북측 병사가 JSA를 통해 남쪽으로 넘어온 사건과 관련해서 “여러 증거자료를 통해서 우리 측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 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문제가 있었다면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대표는 “바른정당은 지금 국방위에 아무도 없지만 담당 상임위를 사무처 협의장과 이야기해서 조율해볼 것”이라며 “바른정당 입장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 국방부와 합참으로부터 보고를 받아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취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공무원 17만4000명을 채용한다는 정책에 대해서는 “소방, 사회, 복지, 환경 등 꼭 필요한 부분은 반대를 안하지만 무작정 17만4000명을 채용하겠다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8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도 “임기응변, 미봉책, 세수 확보가 안 되는 과속 정책에 대해서는 정운천 최고위원이 입장을 정해서 잘 반영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유 대표는 최고위 개의에 앞서 김성동 전 의원을 바른정당 사무총장에 임명한다는 내용의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유 대표는 또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으로 유의동 재선의원을 선임했다고 소개했다.

    신건 기자 hellogeo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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