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하면 된다’ 정신, 무기력했던 국민들을 뛰게 만들었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보수적통을 계승한 유일 정당으로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박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경제 번영의 초석을 쌓은 위대한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에댛 “산업화로 세계 최빈국이자 ‘은둔의 나라’였던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부국강병을 이뤘다”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다. 근면-자조-협동 정신에 기초한 새마을운동은 지금도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는 성공적인 지역사회개발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격랑의 시대 속에서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무기력했던 우리 국민들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며 “‘하면 된다’는 박정희 정신은 지금도 국민과 대한민국 기업들이 세계에서 앞서 나가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5.16쿠데타 1년 전에 4.19혁명을 이룬 국민들을 ‘무기력한 국민’이라고 했다.

이어 “고도성장의 과실 이면에는 사회 통제와 자유의 제약도 있었지만, 빈곤 탈출과 국가 발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의지를 가진 지도자가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유신독재에 대해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강변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 들어 박정희 대통령의 수많은 공적들이 폄하되고 ‘적폐’로 내몰리고 있다”며 “새마을운동 지우기가 자행되고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은 취소되었다. 좌편향 역사 서술을 바로 잡기 위한 국정 역사교과서도 이 정부 들어 완전 폐기 수순”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했다.

이어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열렸던 박정희 대통령 동상 기증 증서 전달식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진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역대 대통령의 공(功)과 과(過)를 균형 있게 보는 것과 대한민국의 역사의 공(功)과 과(過)를 균형 있게 보는 것은 성숙한 사회의 초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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