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GS건설의 ‘자이’가 2년 연속으로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이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940명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한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자이는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가치(1곳 단수응답) 등 3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175.4%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40.2%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112.0%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삼성물산의 ‘래미안’과 포스코건설의 ‘더샵’이 각각 111.7%와 97.9%로 4·5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SK건설의 ‘SK뷰’,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10위권 밖에서는 우미건설 ‘우미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우미린은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11위로 뛰어올랐다. 의정부 민락2지구, 시흥 은계지구, 동탄2신도시 등에서 분양성공으로 브랜드파워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이는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