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포웰시티 C2블록 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제공></div>
▲ 하남 포웰시티 C2블록 조감도.<이미지=현대건설 제공>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대우·포스코·태영건설)은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감일지구 B6·C2·C3 3개 블록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면적 73㎡~152㎡ 2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B6블록이 932가구, C2블록이 881가구, C3블록이 790가구다.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송파, 미사~감일~위례를 잇는 동남부권 신주거벨트 중심지로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송파 바로 옆이면서 위례 위에 위치해 서울 생활권으로 인식되고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내 위치해 있다.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하나로마트·송파소방서·캐슬렉스 골프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 대형 상업시설도 차량으로 20분 정도만 이동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2019년 9월 개교 예정에 있다.

단지는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위치해 향후 생활편의성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남시 지역개발에 따라 교통망 확보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입지적 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송파 위례지구 북측도로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도로를 통해 남측으로는 위례신도시, 서측으로는 천마산 터널을 통해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2019년에는 감일~초이 광역도로가 개통예정이다. 이 도로는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 동북부지역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도로다. 서울 상일교차로~하남 감북교차로 구간 왕복 6차선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이다. 총 길이 129㎞의 왕복 6차선 도로로 건설되며 경기 구리와 서울, 성남, 용인, 안성, 천안, 세종시까지 연결한다. 하남 포웰시티에서는 인근 성남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하남 포웰시티는 하남시 최초로 메이저 브랜드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맺은 아파트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대형건설사의 협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을 뿐 아니라 상품성 및 신뢰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10월 3개 건설사(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으로 분양을 한 고덕 그라시움(총 4932가구)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임에도 1621가구 일반분양에 총 청약자는 3만6017명에 달해 평균 2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 포웰시티 분양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하남 포웰시티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하긴 했지만 사실상 강남, 송파 생활권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는 만큼 실거주 목적의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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