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 법원 “증거인멸 우려”

실시간 뉴스

    최장 6개월간, 내년 4월 중순까지 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을 마친 뒤 안경을 쓰고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법원이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는 16일 24시를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최장 6개월간, 내년 4월 중순까지 구속 기간이 연장된다.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연장되지 않고 석방된다면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을 경우 재판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구속 기간 연장을 주장했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과 피고인의 권리 보호 등을 이유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희원 기자 bkh1121@polinews.co.kr

    ⓒ 폴리뉴스(www.pol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폴리뉴스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