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가맹점 갑질 근절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가맹점 갑질 근절 2차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가맹점 갑질 근절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가맹점 갑질 근절 2차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8일 당 내 3선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과 3선 의원들과 ‘보수우파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한 것에 대해 “개인적 일탈행위”라며 불쾌한 기색을 나타냈다. 유 의원은 당 내 대표적인 자강파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현재 당의 유일한 결론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무산된 뒤 소속 의원 20명의 만장일치로 합의한 전당대회”라면서 “전당대회 개최가 공식 입장이며 여기에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특히 통합추진위 김영우 최고위원이 합류한 것에 대해 “최고위원이 그렇게 한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통합추진위 구성에 대한 사전 언질에 대해 “전혀 못 들었다”면서 “(통합추진위 구성에 합의한) 김영우·황영철 의원에게 전화했는데 통화가 안 됐다”고 했다.

유 의원은 조만간 통합추진위에 관련한 구체적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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