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논란, 나라 발전 아무 도움 안 돼”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여야대표과 회동과 관련해 “보여주기식 모임으로는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개 정당의 대표와 원내대표 등 10명이 참석하면 청와대 측을 포함해 (회동 규모는) 15명 정도가 될 텐데, 안보 현실에 대한 진지한 대화나 대책 논의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의 고언을 진지하게 경청할 준비가 돼 있을 때만 (안보회동의) 효과가 있지, 보여주기식 회동은 오히려 다음 회동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권한대행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또다시 여야간 재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지금 와서 들쑤시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나라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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