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부터 미니어처 술까지…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각양각색’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추석선물을 고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매년 돌아오는 명절, 선물 받는 대상이 만족하는 선물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님 및 시부모님, 직장·거래처, 가까운 지인 등 대상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상과 연령별로 구매하면 좋은 추석선물을 소개한다.

부모님과 시댁, 친척에게 보내는 선물은 한우 세트를 추천한다. 한우는 대표적인 명절 선물 품목으로 가족과 친척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우리 한우세트와 현대백화점 ‘현대 특선한우 죽(竹) 세트. <사진=각 사 제공>
▲ 롯데백화점 우리 한우세트와 현대백화점 ‘현대 특선한우 죽(竹) 세트. <사진=각 사 제공>

롯데백화점이 판매하는 ‘우리한우’ 3종 세트(1호 27만 원, 2호 21만4000원, 3호 18만9000원)는 한우자조금협회와 협업해 기존 상품보다 최대 50% 가격이 저렴하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현대 특선한우 죽(竹) 세트(판매가 24만 원)’는 다양한 부위가 들어간 것이 장점이다. 해당 제품은 1등급 찜갈비 (1.1kg)와 불고기(0.9kg), 국거리(0.9kg)로 구성됐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햇살에 물든 사과 然 선물세트(12입, 2만9900원)’. <사진=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가 선보인 ‘햇살에 물든 사과 然 선물세트(12입, 2만9900원)’. <사진=롯데마트 제공>

직장과 거래처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과일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햇살에 물든 사과 然 선물세트(12입, 2만9900원)’는 3만 원 미만의 가격이지만 13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사과만을 담았다.

가까운 지인에게는 실속 있는 상품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이마트는 최근 추석음식과 먹기 좋은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든 트라피스트 맥주와 전용잔이 들어간 트라피스트 선물세트(2만8900원), 미국의 밸라스트 포인트 스컬핀 선물세트(2만7000원), 야생 효모 브렛을 넣은 스톤 인조이 애프터 선물세트(2만8900원)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프리미엄 상품을 담은 홈플러스 콜라보 세트도 추천한다. 홈플러스가 선보인 ‘명품간장 곱창돌김 세트’(곱창돌김 50매 + 명품 기순도 전통 간장 200ml, 5만9900원)는 매년 10월 중순~11월 중순에만 채취할 수 있는 곱창돌김과 전통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이 만든 최고급 간장이 들어있다. ‘유명산지 진안수삼, 지리산벌꿀 세트’(수삼 600g, 꿀 600g 용기 포함, 11만9000원) 진안 수삼과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양봉한 벌꿀이 들어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술방 미니어처 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신세계백화점의 ‘술방 미니어처 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지인들에게는 신세계백화점의 ‘술방 미니어처 세트’를 추천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술방미니어처 세트는 소포장 전통주로 문배주, 명인안동소주, 이강주, 감홍로, 진도홍주 등 5가지 증류주를 125ml 미니어처 병에 담아 입맛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다. 이 제품은 전통제조방식으로 빚어 맛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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