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유니슨[018000]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신제품 효과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4600원에서 5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에너지·스몰캡 부문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준비중인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은 과거와 달리 단기 수요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며 “계획입지 도입으로 단기간에 풍력이나 태양광 설치량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대규모 단지 개발로 발전단가가 큰 폭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정부 정책 드라이브로 유니슨의 풍력사업이 추가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해외 풍력터빈 선도업체들이 주력제품을 기존 2MW급에서 3~4MW급으로 상향하는 추세에 맞춰 유니슨 역시 내년 말에는 4.0MW급 제품을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유니슨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2.3MW 터빈이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4.0MW 모듈식 모델이 제2의 성장기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