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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구의 정국진단] “北 6차 핵실험…문재인-트럼프 즉각적 통화 없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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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엄중한 시기 국회 보이콧 맞지 않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사진=MBN 시사스페셜 캡처>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즉각적인 통화가 없었던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종합편성채널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사전에 예고된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해 청와대에서의 대응 매뉴얼이 있었다면 북핵 위기 대응에 양 정상간 통화로서 보여줬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 전후로 두 번이나 통화를 했다고 한다”면서 “이는 국민들에게 북핵 대처에 상당히 좋은 사인이었을 텐데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북한 김정은은 벼랑 끝 전술로 핵무기 개발을 끝가지 가져가고 있는데, 핵실험은 대체로 끝났지 않나 싶다”면서 “전문가들은 남은 것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실제 각도로 실거리로 하는 테스로만 남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제는 대화는 끝났고 제재와 압박, 나아가 군사적 대응밖에 없다고 한다”면서 “그렇지만 이럴 때 일수록 압박과 제재, 그리고 모든 군사적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더라도 공격적인 대화를 해야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산가족상봉이나 군사회담을 제안하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남북 대화 채널을 가동시켜야 된다”면서 “문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에서도 최대한 북한 압박 제재에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하도록 해야 되고, 예를 들어 대화는 남한이 책임지겠다 등 북핵 문제에서 남한의 역할을 보여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이런 일이 벌어지면 양국 정상이 즉각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국당, 엄중한 시기 국회 보이콧 맞지 않다”

    김 대표는 김장겸 MBC 사장에 부당노동행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국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집권 초기에 공영방송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것만 보면 야당으로서 여러 가지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 엄중한 시기에 국회 보이콧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고용노동부의 부당노동 행위에 대한 소환조사에 특별한 이유 없이 여러 차례 불응했기 때문으로 아주 의례적인 행위였다고들 한다”면서 “물론 공영방송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된 것은 오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자연스런 행정 집행과 검찰‧법원의 발부였다고들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국당은 무너진 보수를 살리고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노력을 새로운 당대표나 혁신위에서 하고 있는데 국회 보이콧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결책은 간단하다. 한국당에서 오히려 김장겸 사장을 노동부에 출두하라고 권유하는 것으로 모든 것은 해결된다”고 말했다.      

    안병용 기자 byah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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