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6~7일 러시아를 방문해 한·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내달 18~22일에는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UN총회 기조연설을 행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의 해외방문 일정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 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다”며 “동방경제포럼에서는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동안엔 19일에 개막하는 UN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해 UN총회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10일~11일 양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며, 이어 13~14일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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