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규모 올림픽철도수송지원 전담조직 출범…성공 개최 지원

코레일은 10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가운데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 코레일은 10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가운데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코레일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출범시키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TF(이하 지원단)를 10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안전한 철도수송체계 구축 △고객편의에 최적화된 철도 인프라 조성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연계 관광인프라․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업무를 총괄 담당한다.

지원단의 규모는 모두 100여명으로, 운영지원․수송지원․홍보 등 3개 조직과 수송분야의 업무 수행을 위한 경강선(원주∼강릉)개통준비단․여객수송팀․기술안전팀으로 이뤄졌다.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지원단은 앞으로 올림픽 지원을 위한 종합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과제와 현안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게 된다.

특히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강선(원주∼강릉) 고속철도의 안정적 준비와 함께 올림픽 기간중에는 차량고장, 시설물 장애 등 이례사항과 관광객 급증에 대비한 비상대응, 고객안내, 안전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전세계 100여 개국 6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올림픽 기간동안 하루 평균 11만명이 평창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1만 9천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대표 기관으로서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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