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8·2 부동산대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보인다면서 “필요에 따라서 추가 조치 시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가계부채 증가세를 연착륙 시키면서, 취약차주 지원을 큰 축으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8월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또 노후공공청사 개발 관련 기관간 이해관계의 신속한 조정을 위해 ▲노후 공공건축물 재생 추진 T/F 구성‧운영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방안 마련‧발표 ▲지자체 예산편성기준 일자리 중심 개정 및 배포 ▲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대책 마련‧발표 등이 이어진다. 

9월에는 도심내 공공임대주택 확충을 위한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지 선정 ▲부동산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실수요자 중심 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주택공급 규칙 개정 ▲담합 근절을 위한 집단소송제 개선 관련 소위원회 ▲공정거래 법집행체계 개선 TF 구성 논의 등이 착수된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엔 신규 투자 계획 공공기관 예산 변경 의결과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 개편 등이 추진된다”면서 “벤처 기업 등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창업펀드 3000억 원, M&A펀드 1조 원, 해외진출펀드 2000억 원을 12월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올해 안에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도시가스 미수금 정산 완료에 따른 요금 인하, 고궁 특별 야간 체험프로그램 추가 실시 등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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