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박찬수 사령관의 부인 전 모 씨가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군검찰에 전격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전 씨는 이날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군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군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대장부인 전 씨는 논란에 대해 “제가 잘못했다”면서 “그냥 아들같이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형제나 부모님께는 죄송하다”고만 했다.
이외 논란에 되고 있는 갑질 내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그런 적이 없다고만 부인했다.
전 씨는 최근 공관병에게 폭언 등 노예처럼 부린 일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군 인권단체는 A씨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면서 군이 본격적으로 감사에 나선 모양새다.
특히 지난 2일 단체는 전 씨의 갑질로 인한 공관병 자살시도까지 한 사실 등을 열거하면서 문제의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폭언 등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심지어 호출기를 몸에 채워 호출을 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여기에 갖가지 허드렛일을 시킨 뒤 찾지 못하자 심적 부담을 느낀 공관병 자살시도가 이어졌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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