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추이를 나타낸 표. <자료=한국은행></div>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추이를 나타낸 표. <자료=한국은행>

[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837억 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에 비해 31억 9000만 달러 늘었다.

한국은행은 3일 ‘2017년 7월 말 외환보유액’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증가의 원인으로 ▲달러화 약세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을 지목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런 호조세에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외환보유고 상위 10위권 국가들의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2위인 일본만 외환보유액이 20억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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