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KB증권은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국내 원수보험사들의 보장성 상품 판매 비중 확대와 RBC비율 관리를 위한 재보험 출재 수요 증가 과정에서 장기 수재보험료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남석·유승창 KB증권 금융 부문 애널리스트는 “코리안리는 2분기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962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며 그 요인으로 ▲국내·외 자연재해 감소 ▲손해율·합산비율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합산비율의 경우 국내·해외 각각 전년대비 2.3%p, 7.9%p 개선돼 보험영업이익이 154.9% 증가한 81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남석·유승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장기 수재 성장률은 전년대비 10.3% 늘어나며 국내수재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해외실적의 경우 손해율이 전년대비 4.7%p 개선된 56.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KB증권은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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