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와 추정치를 각각 20.3%, 36.8% 하회했다며 3분기 이후에도 국내 공장 파업 등 부진 요인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자동차·부품 담당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은 내수·북미시장 판매 저조와 인센티브 증가”라며 “2분기에 추가 충당금을 적립한 것 역시 실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4115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공장 파업은 물론 북미 시장 판매감소가 3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 8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8.3%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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