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지지율이 바닥상태다.

국민의당은 8월 27일 실시될 임시전당대회에서 당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4선, 전북 전주시병)도 최근 “위기에는 돌파력 있는 장수가 필요하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7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의 경쟁자’로서 개혁을 견인하는 것이 국민의당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당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의 협력자, 개혁의 촉진자, 개혁의 경쟁자로서 개혁을 견인해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고 국민의당이 사는 길이고, 제가 전당대회에 제시한 노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가 구조적, 본질적 개혁을 이뤄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과 ‘개혁연대’ ‘입법연대’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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