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주)메노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동물원에 여행가자’를 오는 26일 수요일 철원군 화강문화센터에서 오후 7시 30분에 펼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는다.

(주)메노의 ‘동물원에 여행가자’는 1980, 90년대 포크음악의 대가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만들어 나가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변해가네’등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명곡들을 선보인다.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는 참신한 가사와 서정적인 음색으로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지난 20여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화려한 볼거리 보다는 기본적인 악기와 목소리로 아름다운 선율, 잔잔한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주)메노의 송미선 대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동물원에 여행가자를 통해 빠르게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잊고 살았던 추억들을 회상케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영석 군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수 및 관람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하여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는 21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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