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가공식품과 바이오 부문은 견고한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소재식품과 생물자원은 앞으로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음·식료 부문 애널리스트는 자료에서 “조미료·햇반·가정간편식 등 가공식품 부문은 시장 성장으로 인해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며 “사료·식품 첨가제 등 바이오 부문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악화됐던 소재식품이나 주 시장인 인도네시아·베트남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생물자원 부문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이슈가 해소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연간 영업익 추정치를 6367억 원(대한통운 제외 분)으로 전망하며, 2018년엔 영업익이 19.7%나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해당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6만 원을 제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