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PGA
▲ 사진제공=LPGA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 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7억6,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KEB 하나은행)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박성현은 이날 경기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90만 달러(한화 10억 2천만원)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 까지 선두에 있었던 펑샨산(중국) 18번홀에 트리플 보기를 범하고 무너졌다. 최종 합계 6언파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깜짝 선두에 나섰던 아마추어 최해진(학산여고)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고,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최종 합계 9언더파로 2위를 올랐다. 양희영(피엔에스),김세영(미래에셋),이미림(NH투자증권)은 5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유소연(메디힐)은 특유의 뒷심을 보이는 저력을 선보였고, 허미정(대방건설)과 함께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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