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7월 10일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 1년 한국사회가 역동적인 변화를 거쳤는데 그 출발은 30년 전 87년 6월항쟁에서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후의 과제도 이제는 민생문제 해결이 정치의 전면에 놓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가 있겠지만 자치와 분권의 강화를 통해 지방정부가 민생문제 해결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봉구는 ‘방과후 교실’을 자치단체에서 책임을 맡아 시행을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자리잡도록 하려면 자부담이 아닌 의무교육 영역으로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 7년의 구정을 통해 주민이 행정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주체로 참여하는 과정들이 늘어난 것이 의미 있는 변화하고 강조하면서 이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공유하고 ‘협치’를 그것을 이룰 수단으로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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