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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80%, 민주당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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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조대엽 논란과 국회 파행으로 전주 대비 3%p↓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갤럽이 7월2주차(11~13일)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80%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80%가 긍정 평가했고 12%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1%/5%, 30대 94%/3%, 40대 85%/8%, 50대 75%/17%, 60대+ 62%/23%다.

    지역별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은 호남(92%)과 서울(80%), 경기/인천(81%) 등에서 평균 이상이었고 부산/울산/경남(79%), 충청권(74%), 대구/경북(73%) 등에선 80%선에 못 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80% 내외,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60% 중반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직무 평가 시작 이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보다 부정률이 높은 경우가 잦았다. 이번 주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6%가 긍정, 49%가 부정평가했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803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7%)', '외교'(1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공약 실천'(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전 정권보다 낫다'(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5%), '추진력/결단력/과감함'(4%)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자는 이유로(121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27%), '독단적/일방적/편파적'(15%), '말 바꿈/기존 입장 바뀜'(7%),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6%), '공약 실천 미흡'(6%) 등을 지적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논란과 국회 파행사태가 악재로 작용했음을 알 있다.

    민주당 49% 독주, 한국당·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2%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가 하락했지만 대선 직후부터 5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8주째 이어갔다.

    한국당 또한 지난주 대비 1%포인트가 떨어져 대선 이후 2달 동안 지지율 10%선을 앞두고 계속 정체되는 양상이다. 반면 바른정당은 반등하면서 한국당과 동률을 이렀고 제보조작 사건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던 국민의당도 1%포인트 오르면서 반등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호남(69%)과 PK(5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TK(33%)에서 가장 낮았다. 동률을 기록한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보수기반인 TK에서의 지지율 또한 17%로 동률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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