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동부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이번에 메리츠종금이 실질적 증자규모를 2810억 원으로 제한한 것으로 미뤄볼때 최근 증자는 레버리지비율 관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본확충이 기존 영업규모 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당장에 이익증가 기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증권부문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희석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 효과는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희석효과 반영 시 시총은 기존 3조 1000억 원 선에서 약 3조 4000억 원(29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메리츠종금증권은 7480억 원 규모의 RCPS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 및 전환가 4600원에 6109만 주(10.1%), 9200원에 5076만 주(8.4%)로 총 1억 1185만 주가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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