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훈장오순남'에서 한수연은 사고 범인을 입증하는 팔찌를 흘린다. 구본승은 한수연과 장승조에게 복수하기 위한 첫 계획을 실행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훈장오순남'에서 차유나(서혜진 분)는 황세희(한수연 분)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획득한다. 바로 차준영(이채미 분)과 최복희(성병숙 분) 사고 때 했던 팔지다.

이날 '훈장오순남' 방송에서 차유나와 황세희는 모처럼 만나 말싸움을 한다. 선공은 차유나가 날렸다. 차유나는 "가정 있는 남자 기어이 뺏어서 결혼까지 성공하셨네요"라고말한다. 황세희는 "나는 유민 씨를 사랑하기라도 하지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한테 영혼도 주고. 어디까지 줬더라?"라고 비꼰다.

화가 난 차유나는 물을 끼얹는다. 황세희가 "너 미쳤어?"라며 발끈하자 차유나는 "너라니. 말 조심 좀 하지"라고 응수한다. 황세희는 비꼬듯 "그래. 그러자고요"라며 돌아선다. 그런데 차유나는 황세희가 흘린 팔찌를 주우며 "이게 뭐지?"라고 중얼거린다.

황세희는 강두물(구본승 분)의 존재를 모르고 막말을 한다. 강두물은 "두 번 다시 내 이름 그런 식으로 못 부를 거다. 황세희. 다음에 혹시라도 내 앞에 설 때 예의 똑바로 갖추라고"라고 말한다. 황세희는 쓸데없는 말이라고 생각해 무시한다.

그러나 협약식에 강두물이 대표로 나타난다. 황세희와 차유민(장승조 분)은 깜짝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