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에서 임수향과 도지한은 개인적으로 처음 따로 만난다. 임수향은 도지한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긴 생머리로 나간다. 이은형은 남보라의 성품과 외모에 홀딱 반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에서 무수혁(이은형 분)은 진보라(남보라 분)가 착하다는 것도 알게 되자 매우 기쁘다.

이날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방송에서 진보라가 보육원과 고아원에 음식 봉사를 다닌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으로 퍼진다. 무수혁은 진보라의 손을 잡고 "진보라. 너 확신이 든다"라고 말한다. 진보라는 평소 호감이 있던 무수혁이 남자답게 나오자 심장이 떨린다. 

차태진(도지한 분) 덕에 무궁화(임수향 분)는 봉우리(김단우 분)를 찾는다. 봉우리는 "나 아저씨 엄청 좋아"라며 추켜 세운다. 무궁화는 "고맙습니다. 팀장님"이라고 인사한다.

무궁화와 차태진은 봉우리를 찾는 사건으로 밖에서 따로 만난다. 이선옥(윤복인 분)은 외모에 신경 쓰는 무궁화가 수상해서 "어디 가는데?"라고 묻는다. 무궁화는 "몰라"라며 모른 척 한다. 이서진은 "아니 누구를 만나는데 어딜 가는지도 몰라"라고 묻는다. 

무궁화는 차태진과 주고 받은 문자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 차태진은 "내일 12시 지하철역 5번 출구 차 대기시켜놓고 있을게"라고 문자를 보냈다. 무궁화는 "네! 낼 뵙겠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차태진도 무궁화를 따로 볼 생각을 하니 싱숭생숭하다.

무궁화는 원피스를 입고 긴 생머리로 나타난다. 차태진은 "먹고 싶은 걸로 시켜"라며 메뉴판을 준다. 무궁화는 살짝 웃는다. 

한편 오경아(오춘래, 이응경 분)는 "저 이번 달까지만 일하려고요"라고 말한다. 차상철(전인택 분)은 다시 만난 오경아와 헤어지는 것이 싫다. 그러나 차희진(이자영 분)은 "먼저 저렇게 말해주니까 얼마나 다행이야"라며 좋아한다.